사천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내달 12일까지 ‘추석 폐기물 관리대책’을 수립·추진해 명절 쓰레기 대란을 사전에 차단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10월 6, 7일에는 생활쓰레기 수거가 이뤄지지 않고 8일부터 수거를 재개해 연휴 동안 밀린 쓰레기를 모두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쓰레기 관련 민원을 신속 대응하기 위해 상황실과 기동처리반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전 미리 생활쓰레기를 배출하고 연휴 기간에는 7일 저녁부터 배출해 달라”며 “시민 모두가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추석맞이 특별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추석 선물세트 과대포장 및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박명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