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회 12일 차인 1일(목), 대한민국 선수들의 연이은 메달 소식을 생생하게 전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MBC는 사격 이건혁의 2관왕과 양궁 강연서의 동메달 획득 경기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인 닐슨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엄주원 캐스터와 김종현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춘 남자 25m 속사권총 개인 결선에서 MBC는 수도권 2054 기준(0.5%), 전국 2054 기준(0.4%)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김나진 캐스터와 장혜진 해설위원이 함께한 양궁 여자 컴파운드 강연서 동메달 획득 경기에서는 전국 가구 기준(1.0%), 전국 2054 기준(0.3%), 수도권 2054 기준(0.3%)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사격에서는 이건혁이 금빛 총성을 울렸다. 남자 25m 속사권총 개인 결선에 나선 이건혁은 중국과 두 차례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점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앞서 윤서영과 송종호와 함께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이건혁은 이날 개인전까지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윤서영은 개인 결선에서 6위를 기록했다. 엄주원 캐스터는 2차 슛오프에서의 이건혁 활약에 “다섯 발 명중, 완벽하다!”라며 긴장감 넘치는 순간을 전했고, 금메달이 확정되자 “금빛 총성을 울려주는 대한민국의 이건혁이다”라고 환호했다. 이어 “일본에서 대한민국의 이건혁이 금빛 총성을 울렸다. 12년 만에 탄생한 금메달리스트”라고 이건혁의 우승에 의미를 더했다. 김종현 해설위원은 "정말 축하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 그동안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다"고 이건혁과 함께 대한민국 모든 사격 대표팀에 박수를 보냈다.
양궁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에서는 사상 첫 쾌거가 터졌다. 8강 경기부터 결승까지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보여준 김종호가 대한민국 최초로 이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MBC 김나진 캐스터는 김종호의 10점 퍼레이드에 “오늘 김종호의 역할이 한국 양궁 컴파운드의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고, 금메달이 확정되자 “남자 컴파운드 최초의 금메달이다. 오랜 숙원을 드디어 이뤄냈다!”라며 울컥한 감정을 전했다. 장혜진 해설위원 역시 “김종호 선수가 기분 좋은 사고를 쳤다. 큰 무대에서 긴장을 풀며 기량을 100% 발휘한 관록의 승리”라며 아낌없는 축하를 건넸다.
여자 컴파운드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대표팀 동료이자 선후배인 강연서와 박정윤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양궁 최연소 국가대표 강연서가 접전 끝에 동메달을 품에 안았다. 김나진 캐스터는 경기 시작 전에 “두 선수 간의 선의의 대결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박수를 보내달라”고 전했고, 경기가 끝난 후 장혜진 해설위원은 “롤모델과 펼친 이 경기는 강연서 선수가 크게 성장하는 자양분이 될 것이다. 멋진 연기를 보여준 두 선수 모두 고생 많았다”며 후배들을 따뜻하게 보듬었다.
유도 여자 ?57kg에 출전한 허미미가 화끈한 금빛 메치기로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겼다. 허미미는 16강에서 단 28초 만에 누르기 한판승을 따내며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8강에서는 굳히기, 준결승전에서는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상대에게 세 번째 지도를 이끌어내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몽골을 상대로 경기 초반 업어치기로 유효를 따낸 뒤 끝까지 점수를 지켜내며 금메달을 완성했다.
이날 중계를 맡은 MBC 성승헌 캐스터와 ‘유도 쌍둥이 듀오’ 조준호, 조준현 해설위원은 특유의 하이텐션으로 시너지를 발휘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성승헌 캐스터는 허미미의 16강전에 “30초가 필요 없었다. 28초 만에 허미미가 경기를 끝냈다!”라며 탄성을 질렀고, 결승 순간에는 “금메달 굳히기다! 대한민국 유도 역사 43번째 금메달을 허미미가 차지했다!”라고 외쳐 안방극장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조준호 해설위원은 “서서 한판, 그라운드, 룰 이용까지 경기력이 전체적으로 크게 성장했다. 한국 선수단의 단비 같은 금메달”이라고 극찬했고, 조준현 해설위원 역시 “본인이 이야기한 대로 열심히 연습해온 애국가를 부를 수 있게 됐다”며 기쁨을 나눴다.
남자 -81kg 이준환의 투혼도 빛났다. 16강을 44초 만에 끝내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이준환은 준결승에서 패배의 아쉬움을 딛고 동메달 결정전 연장전 끝에 기막힌 꺾기 한판승을 거뒀다. 성승헌 캐스터는 이준환의 16강전 승리에 “이것이 바로 코리안 번개 이준환이다. 44초만에 번개가 쳤다”라고 감탄했고, 동메달 확정 순간에는 “위험한 순간을 극복하고 한판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사가 있는 동메달”이라며 환호하며 아시안게임 2대회 연속 동메달을 축하했다. 조준호 해설위원은 “집념이 돋보였다. 오늘 이준환의 동메달이 내일 출전할 선수들에게 큰 기운을 넘겨줬다”고 의미를 부여했고, 조준현 해설위원은 “승리에 대한 집념이 돋보였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유도 중계에서는 성승헌 캐스터와 쌍둥이 조준호, 조준현 해설위원의 중계 케미가 돋보였다. 경기마다 폭발적인 리액션과 날카로운 분석을 오가는 특유의 호흡으로 유도 경기의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여기에 선수들의 결정적인 순간마다 쏟아진 세 사람의 환호가 더해지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레슬링과 골프에서도 대한민국 선수들의 도전이 계속됐다. 먼저 레슬링에서는 남자 그레코로만형 60kg에 출전한 김다현이 첫 대회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동메달 결정전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발휘했으나 아쉽게 4위로 경기를 마쳤다. MBC 정영한 캐스터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김다현의 저력을 봤다”고 평했고, 김현우 해설위원은 “과감한 공격성이 매력적인 선수다. 경기 운영의 침착함만 더해진다면 앞으로 더 무서운 선수가 될 것”이라며 애정 어린 조언을 보냈다.
한편, 골프 남녀 대표팀은 2라운드 경기에서 순조로운 흐름을 이어가며 상위권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 정병문 캐스터와 김형성, 서희경 해설위원은 현지 코스 적응을 완벽히 마친 선수들의 정교한 샷 감각을 짚어내며 남은 라운드에서의 메달 가능성을 전망했다.
이처럼 대회 12일 차에도 유도, 양궁, 사격 등 다채로운 종목에서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의 골든 레이스가 펼쳐진 가운데, MBC는 유도 성승헌 캐스터와 조준호, 조준현 해설위원의 텐션 폭발 중계를 비롯해 양궁, 사격, 레슬링, 골프까지 종목별 전문 중계진의 생생한 해설로 시청자 곁을 지키며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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