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을 접한 이지혜는 "도대체 아이가 얼마나 무서웠으면 방문에 걸쇠를 달아달라고 했을까 싶어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도움을 요청했던 아이가 오히려 침묵을 강요당했다는 사실이 가장 충격적이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배우 강석우가 특별 출연해 실제 피해자가 생전 라디오 프로그램에 보냈던 사연을 직접 낭독한다. 어떻게든 그 상황에서 빠져나와야 한다"며 "도움을 바라는 사람에게 손을 내밀 사람들이 세상에는 분명 존재한다"고 전해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어 그는 "지금 돌이켜보니 그 편지는 다른 사람을 위한 메시지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우리에게 내민 구조 요청이었던 것 같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사건을 직접 수사했던 박미혜 전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 경감이 출연해 20년 넘게 묻혀 있던 사건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과정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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