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게도 50대 여성을 살해한 남자는 그녀의 사위 김 씨였다.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를 납치한 남자 김 씨는 차 안에서도 폭언을 멈추지 않았다. 장모를 살해한 뒤 아내를 차에 태우고는 "바람 쐬러 가자"고 했다는 김 씨. 성현 군이 이토록 잔혹한 폭력에 시달리면서도 가족이나 학교에 도움을 청하지 못한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가해자들은 학교 선배와 동급생이었고, 기능반에서 성현 군은 선배들에게 기술을 배워야 했다는 것. 처음엔 막연히 취업하려고 선택한 학교에서, 국제 기능대회에 출전해 메달을 따고 싶다는 구체적인 꿈도 생겼다는 성현 군. 돌아온 건 기술 전수를 빙자한 가혹한 폭력과 괴롭힘이었다. 기술 전수라는 명목 아래 형성된 선후배 간 위계 속에서 성현 군은 왜 보호받지 못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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