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특집다큐 '더 쌀' 2부] 쌀, 취향을 짓다...쌀의 무한한 가능성을 조명하다!

  • 2026.10.16 13:28
  • 2시간전
  • SBS
MBTI 알파벳(E, N, F, P, I, S, T, J)이 적힌 8개의 색색 캔이 담긴 쌀 선물 세트와, 아래쪽에 조리모를 쓴 요리사가 냄비에서 국자로 음식을 그릇에 담고 있는

SBS 특집 다큐멘터리 <더 쌀>의 2부가 17일 오전 8시 시청자를 찾아간다.

2부는 ‘쌀, 취향을 짓다’는 주제로, 쌀을 고르는 새로운 식문화부터 밥맛을 완성하는 기술, 건강과 요리로의 확장,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까지 쌀의 다채로운 변신과 가능성을 조명한다. 1부에 이어 2부에서도 방송인 최화정이 내레이션을 맡아, 매일 먹는 밥에 담긴 다양한 맛의 세계와 쌀이 가져오는 변화를 따뜻하고 섬세한 목소리로 전할 예정이다.

그동안 가격과 익숙함을 기준으로 쌀을 구매해 왔다면, 이제는 자신만의 쌀 취향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1인, 2인 가구가 늘면서 집에서 밥을 해 먹는 횟수가 줄어든 가운데, 쌀을 500g씩 정기 배송받는 구독 서비스도 등장했다. 밥 소믈리에가 입맛에 맞는 품종을 추천하고,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쌀을 블렌딩 하는 것은 물론 신선도를 위해 즉석에서 도정까지 해주는 쌀 편집숍도 눈길을 끈다. 취향에 따라 쌀을 즐기는 문화가 자리 잡은 일본에서는 전국 각지의 품종을 소량으로 판매하고, 소비자의 식생활에 맞춰 쌀을 추천하는 전문점도 찾아볼 수 있다. 매일 먹는 밥도 품종에 따라 맛과 향, 식감이 달라지는 ‘취향의 시대’를 생생하게 담아낸다.

최상의 밥맛을 완성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노력은 쌀 고르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최고의 쌀, 최상의 밥맛을 찾아 나선 일본 장인들의 노력을 추적했다. 일본 교토의 8대째 이어지는 쌀 전문식당에서는 전국에서 엄선한 쌀을 조합해 단맛, 찰기, 윤기, 향 등 쌀이 지닌 7가지 특성이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 도쿄 긴자의 한 초밥집에서는 쌀의 풍미를 살리는 특수 정미 기술로 초밥에 최적화된 밥맛을 완성한다. 유명 밥솥 제조사가 운영하는 식당에서는 화력과 압력을 다르게 조절하는 밥 짓기 기술로 취향에 맞는 밥을 무한 리필로 제공한다. 한 그릇의 밥을 미식의 예술로 끌어올린 비결을 파헤친다.

쌀은 품종 개발을 통해 건강과 요리, 나아가 기후변화 대응까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과 기후 적응성을 고려한 신품종을 지속해서 연구하고 있다. 혈당 관리를 돕는 기능성 쌀 ‘도담쌀’을 통해 건강 관리에 나선 사람부터 볶음밥과 카레 등에 제격인 장립종(인디카) 쌀의 국내 재배에 도전하는 농부들까지. 밥상을 넘어선 쌀의 새로운 가능성을 조명한다.

한편, SBS 특집 다큐멘터리 ‘더 쌀’ 2부는 17일(토) 오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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