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도착한 소방관 성철 씨는 80대 노부부를 대피시키고 화재 진압에 뛰어들었다. 성철 씨는 구급대원이었지만, 부족한 인력에 화재 진압에 나섰다 화를 당한 것이었다. 지난달 17일, 경기도 부천의 한 공장 화재로 숨진 김진석 소방관을 비롯해 잊을만하면 들려오는 소방관들의 순직 소식. 화재 현장에서 고립된 소방 동료들을 구조하는 인력을 배치해야 한다는 규정으로 대원들에게는 자신의 목숨을 지켜줄 최후의 보루와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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