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군데 인용만으로도 책 향기를 뚫고 나온 중국 음식의 향기를 느끼게 된다. 뒤로 배치하기가 미안한 다음 책은 아트디렉터이자 작가인 오타 가즈히코의 "일본 이자카야 유산". 활자가 작아 노안으로 읽기가 불편한 점만 제외하고는 일본 술 문화, 음식 문화, 출판 문화의 자존심을 멋드러지게 드러낸 아름다운 책이다. 이 험한 시대에 이런 책을 소개하기도 미안한 일이지만 고작 몇 줄의 글로 이런 책을 소개하기 또한 미안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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