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성남시에서 추진 중인 가로주택정비사업 가운데 최초로 준공된 사례다.
기존의 도로 구조를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단계적 정비가 가능한 '가로주택정비사업' 방식을 적용, 기존 골목길과 지역 생활 기반을 유지한 채 정비가 가능한 점에서 대규모 재개발과는 차별화된 장점을 갖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첫 준공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시민 주거환경 향상이라는 목표에 실질적인 첫걸음을 내디딘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성남시 전역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지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이번 하대원동 사업을 계기로 현재 추진 중인 다른 가로주택정비사업에도 속도를 붙여, 도심 내 노후 주거지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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