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옥열교회, 산불피해 이웃 위해 성금 기탁

  • 2025.04.20 17:41
  • 3주전
  • 경남도민신문

함안군은 지난 17일 대산면에 위치한 옥열교회(목사 조은명)에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24명의 성도가 십시일반 모은 헌금을 모아 산불 피해 이웃들에게 기부했다.

조은명 목사는 “예기치 못한 재해로 고통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웃의 아픔의 자리에 함께하는 것이 바로 신앙의 실천이다.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힘듦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야말로 가장 큰 기부”라며 “기탁된 성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열교회는 이번 산불 피해를 계기로 더욱 적극적인 사랑 나눔 운동을 펼쳐갈 계획이다. 강호석기자

  • 출처 : 경남도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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