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생활권, 오름 등 삼나무림 본격 정비

  • 2025.04.29 10:14
  • 2주전
  • 제주환경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경관 개선 및 생태계 다양성 회복을 위해 도내 국·공유림에 삼나무 3,113그루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삼나무림의 91.5%가 밀식 상태로 생물 다양성 감소와 생태계 불균형을 초래하고, 82% 이상이 벌채 가능 연령인 30년을 초과한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건강한 숲 생태계 회복과 지역 특성에 맞는 수종 다양화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제주의 대표 조림수종인 삼나무는 1924년 제주시 월평동에 처음 식재된 이후 1970~80년대 치산녹화사업의 일환으로 생활권, 오름, 산지 곳곳에 집중 식재되면서 산림 녹화에 기여해 왔다.

2022년 ‘제주 삼나무림 등 분포조사 및 자원화 계획 수립 연구조사’에 따르면 도내 삼나무림 4,307ha 중 82.2%(3,5

  • 출처 : 제주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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