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나는 김해솔로’ 1호 결혼 커플 탄생

이에 따라 지난 22일 지역 모 회사 회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예비 신랑 김모 씨(33세)와 모 대학 교직원에 종사하는 예비 신부인 유모 씨(34세)가 지난 21일 김해시를 방문, 홍태용 시장에게 깜짝 결혼 소식을 알리며 청첩장을 전달함으로 1호 결혼 커플 탄생을 알렸다.

예비 신랑 김 씨는 "지난해 봄 3기 '나는 김해솔로'에서 만나 평생을 함께할 배우자를 만나게 돼 감사한다"며 시가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럽고 안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준 김해시 당국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1호 커플은 처음 만나 1년 이상 교제를 해오다 오는 6월 14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3기와 4기에는 총 20쌍 중 9쌍의 커플이 탄생된 만큼, 향후 시 당국은 2호, 3호 커플도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홍태용 시장은 기쁜 소식을 전해준 1호 결혼 커플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향후 저출산 극복을 위해 특화된 지원으로 노력하겠다"며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