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카리브밥] 윤남노 “해변 앞 주방, 평생 기억에 남을 낭만” 카리브해 낭만 풀코스 만찬으로 유종의 미

  • 2025.05.23 17:31
  • 7시간전
  • SBS
카리브밥 윤남노, 류수영

SBS ‘정글밥2 - 카리브밥’(이하 ‘카리브밥’)이 카리브해의 풍성한 식재료와 이국적인 레시피로 마지막까지 다채로운 미식을 선보이며 시즌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카리브밥’에서는 류수영이 바니 시내의 재래시장에서 염소고기 ‘치보’를 공수해 이색적인 염소 감자탕을 선보였다. 염소 갈비 부위를 선택한 그는 “한국인은 국물을 좋아한다”며 특별한 카리브 감자탕을 완성했다. 감자 대신 현지 재료 유카를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더한 요리는 멤버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극찬을 받았다.

디저트는 윤남노가 책임졌다. 윤남노는 직접 수확한 100% 카카오를 이용해 초콜릿 무스를 만들어 오렌지, 스타프루트, 파파야를 얹고, 끓인 럼을 끼얹어 깊은 풍미를 더했다. 류수영은 맛보자마자 숟가락을 내려놓으며 “와 진짜 맛있다”고 연신 감탄했고, 이준과 김옥빈 역시 감탄사를 연발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딘딘은 “저건 우리가 먹어볼 수가 없는 맛이니까 너무 부럽다”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윤남노는 스튜디오에서 다시 초콜릿 무스를 재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선 윤남노의 반전 매력도 화제였다. 이준은 옥수수를 뜯어먹는 윤남노를 보며 “남노 귀엽네”라며 평소와 다른 모습에 놀라움을 표현했다. 류수영은 “만화에 나오는 중학생 같다”며 농담했고, 윤남노가 “고기 반찬!”이라며 장난스럽게 응답하자 이준은 “내가 생각한 남노 이미지와 너무 다르다. 여기서 하루하루 갈수록 애가 중학생이 된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마지막 날, 멤버들은 특별한 만찬을 준비했다. 김옥빈과 이준은 라일링 가족을 위한 크레이피시를 잡아 돌아왔고, 라일링의 어머니 엘리사는 40kg에 달하는 대왕 참치를 선물했다. 이에 류수영은 참치 꼬리찜을, 윤남노는 카르파초와 과카몰리를 선보이며 카리브식 한상차림을 완성했다. 김옥빈은 감자채전까지 부쳐 메뉴를 풍성하게 했다. 류수영은 "가족처럼 챙겨주셔서 못 잊을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고, 윤남노 역시 "해변 앞에서 요리 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 이 주방은 평생 기억에 남을 낭만"이라며 감동을 드러냈다.

한편, SBS ‘카리브밥’은 카리브해의 절경 속에서 직접 캐고, 잡고, 요리하며 노동과 미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맛벌이’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이색적인 식문화 체험과 따뜻한 정으로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힐링을 선사하며 다음 맛벌이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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