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가금농가의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 오는 8월까지 관내 가금농장 65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5~2026년 동절기 고병원성 AI 발생위험 시기에 대비, 감염병 유입을 차단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점검은 현장을 직접 방문, ▲가금 사육농장 전실․방역실․CCTV 등 법정 의무 방역시설 이상 유무, ▲소독(세척) 차량 설비의 운영 상태, ▲주 1회 이상 소독실시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방역수칙에 대한 교육 및 홍보, 노후화된 사육시설에 대한 관리 실태 점검을 병행하여, 동절기 이전까지 농장 내 취약 요소를 보완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방역‧소독시설 위반 사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