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관내 개인정화조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올해 12월까지 ‘개인정화조 운영현황 및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개인정화조는 사람이 배출한 분뇨를 침전·부패·여과 등의 과정을 통해 처리한 뒤 상등수를 공공하수도 또는 자연에 방류하는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이다.
이번 조사는 현재 운영 중인 개인정화조 시설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동 지역에 위치한 주택, 소규모 상가 등 개인정화조 설치 건축물을 대상으로 전문 위탁업체가 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조사 항목은 ▲정화조 청소 및 유지관리 상태, ▲정화조 존치 여부, ▲공공하수관 연결 여부, ▲방류수의 처리방식 등이다.
조사 결과는 미신고 시설, 비정상 운영 시설에 대한 체계적 관리방안 마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