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시설관리공단 ‘ESG 상생협력 바자회’ 통해 공익가치 실현 앞장

이번 행사는 4개 기관이 지난 5월 체결한 「ESG 상생협력 및 지속가능한 나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기관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총 937점의 물품을 아름다운가게 진주평안점에서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공익 목적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수일 합천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정상섭 진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이상호 함안지방공사 본부장, 박종범 아름다운가게 그물코 사업처장을 비롯한 기관 대표와 실무자 30여명이 참석해 뜻을 모았으며, 감사패 전달과 기념촬영 등 간소한 의전행사 이후 기부물품 판매 활동을 진행했다.

조수일 이사장은 "이번 바자회는 기관 간 협력을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가는 첫걸음이자 자원순환과 나눔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공기관 및 사회적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ESG 가치 실현을 위한 공단의 역할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4개 협약기관은 지난 5월 22일부터 30일까지 '찾아가는 물품기부 캠페인'을 공동 추진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공동사업과 나눔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