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제주,"이재명 정부 최저임금 역대 최저 인상 강력규탄..윤석열정부도 5% 올려"

  • 2025.07.13 13:35
  • 16시간전
  • 제주환경일보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1일 성명을 내고 "최저 임금 역대 최저 인상을 규탄한다"고 강력 비판했다.

성명은 "이재명정부의 첫 최저임금이 290원(2.9%) 찔끔 인상으로 끝났다"며 "IMF 외환위기 시기를 빼고 역대 정부 집권 첫해 가장 낮은 인상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임금 노동자의 생계비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며 "그럼에도 대통령실은 '17년 만에 노·사·공 합의로 최저임금이 결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결정은 물가인상률 등 객관적 통계와 함께 취약 노동자, 소상공인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자화자찬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분명 ‘먹고 사는 문제’를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공언했다. 노동자가 아니라 ‘자본이 먹고 사는 문제’였던 것인가"라

  • 출처 : 제주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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