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는 지난 25일 천연기념물 '제주 월령리 선인장 군락'탐방로에서 탈락된 울타리 보수 작업을 실시했다.
이 지역의 선인장은 마을 주민들이 해로운 짐승의 침입을 차단하는 보호 식물로 활용해 왔으며, 약용식물로 사용되는 등 중요한 민속적 가치를 지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현재 이곳은 탁 트인 해안 경관과 독특한 선인장 군락, 잘 조성된 목재 탐방로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다수 관람객의 유입과 목재의 특성상 간헐적으로 울타리의 탈락 부분이 발생하고 있어,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훼손신고에 따른 돌봄 활동을 통해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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