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라디오 피디인 이주영 작가의 첫번째 소설집 "초록을 지닌 채 우리는"(교유서가)이 출간됐다.
소설집에는 주중에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주말에는 소설을 쓰는 이주영 작가의 단편소설 여덟 편이 담겨 있다.
작가는 사회적 편견 앞에서, 죽음 앞에서까지도 북지불기(踣地不起)의 순간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며 손을 내밀지 못하는 이들의 불행을 깊이 있게, 또는 당돌하게, 우리 옆에 누군가의 이야기로 설득해낸다.
작품의 씨앗은 각기 다르지만, 희미하고 어렴풋한데 어쩐지 지나치고 싶지 않은 마음들, 그러니까 유용함과는 거리가 먼 것들을 곰곰이 들여다보다 지어낸 이야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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