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하나인 제주국제연수센터는 2010년 개소 이후 모범적인 연수사업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부 관계자와 국내외 청년 등 2만8천여 명에게 세미나, 워크숍, 온라인 연수 등을 제공해 역량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날 두 기관은 △국제연수 및 훈련 등 프로그램 운영 △제주의 지역문화 기반 글로컬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활용 △국제기구 네트워크 활용 제주 글로벌 위상 강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증진 등의 분야에서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제주국제연수센터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다양한 국적의 연수 참가자 네트워킹을 적극 활용해, 제주의 우수한 지속가능관광 사례를 세계에 알리고 국제 연수 행사를 제주에서 개최·유치하는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제주국제연수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토대로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제주의 국제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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