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제형 시인 네번째 시집 ‘저무는 것들의 이름’ 발간

  • 2025.09.14 15:04
  • 3시간전
  • 경남도민신문
▲ 진주의 배제형 시인이 네번째 시 ‘저무는 것들의 이름’

공무원 출신으로 시인과 한국화 화가로도 활동하면서 다재다능한 예술인의 면모를 보여주는 진주의 배제형 시인이 네번째 시 ‘저무는 것들의 이름’(도서출판 청어)을 출간했다.

배 시인은 옛 진양군과 진주시 공무원을 지내고 한국화 화가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20년 첫 시집 ‘베토벤 1악장’을 펴낸 것을 시작으로 ‘꽃에 취하고 그리움에 핀 꽃’. ‘저무는 것들의 아픔’에 이어 이번에 네번째 시집을 펴내게 된 것이다.

배 시인은 기존 시편들에서 서정적이고 부드러운 운율로 사랑과 그리움에 관해 이야기를 주로 했는데 이번 네번째 시집에서는 저무는 것들을 바라보는 방식에 대한 기록이자 어둠 속에서 피어나는 말없는 빛 하나에 대한 탐색을 하는 작품들이 주류다.

배제형 시인은 “오래된 상처든, 흐릿해진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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