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하영이 '서프라이즈'가 아닌 현실에서 '9월의 신부'가 됐다. '프로 시집러'라는 별명으로 익숙한 그녀는 지난 13일 결혼식을 올리고 배우자 박상준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김하영과 박상준은 지난 13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친지와 지인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인연은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시작됐다. 당시 보컬 레슨 선생님과 제자로 만난 이들은 박상준의 적극적인 대시로 관계가 발전, 썸을 탄 지 10일 만에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 수백 번 웨딩드레스를 입으며 '프로 시집러'라는 별명을 얻었던 김하영은 지난달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며 "돌고 돌아 만난 인연이기에 더욱 소중히 아끼고 사랑하며 알콩달콩 살아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