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메밀 산업 중심지로 도약...5년간 917억원 투입

  • 2025.09.30 10:11
  • 4시간전
  • 제주환경일보

전국 1위 메밀 주산지인 제주가 향후 5년간 917억 원을 투입해 대한민국 메밀 산업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제주메밀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심의를 거쳐 ‘제3차 제주메밀 산업 육성 기본계획(2025~2029)’을 최종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품종 개발부터 생산·가공·유통·관광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발전 전략을 담고 있다.

전국 최대 메밀 주산지인 제주는 2023년 기준 재배면적 2,169ha로 전국(3,486ha)의 62.2%, 생산량은 1,703톤으로 전국(2,975톤)의 57.2%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위상을 보유하고 있다.

메밀은 제주 농경의 신 ‘자청비’ 설화에 등장하는 오곡 중 하나로, 척박한 화산회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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