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한솔이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에서 X세대 캐릭터를 생생하게 구현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하늘색 아이섀도와 찰랑이는 스트레이트 헤어로 90년대 X세대 패션을 완벽히 재현한 그는 김현정의 명곡 '그녀와의 이별'을 열창하며 폭발적인 무대 매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족을 위해 꿈을 포기하고 참고서를 태우는 언니를 보며 "네 학비는 내가 어떻게든 해준다잖아!"라고 눈물 흘리는 장면은 미호가 미선을 얼마나 아끼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권한솔은 90년대 트렌드의 생생한 구현은 물론, 김민하와의 자연스러운 호흡, 진심 어린 눈물 연기까지 캐릭터의 다양한 면모를 설득력 있게 표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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