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김영혁 청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에 조성한 ‘제주 수악오름 도시숲’을 오는 12월 개장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수악오름(해발 474m)은 한라산 둘레길과 연결된 곳으로 맑은 날씨에는 한라산 백록담, 서귀포 시내와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고려와 조선시대에 조랑말 사육을 위해 쌓아놓은 현무암 돌담길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명소이다.
이번 개장되는 도시숲은 오름 초입부에 빛의 화원, 향기정원, 새소리명상원, 편백숲 및 돌담길 데크로드 등을 조성, 오감으로 숲을 느낄 수 있으며, 오름 정상까지는 데크계단, 명상평상, 대피소, 전망대 등이 있어 도시숲과 트레킹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생태문화 컨텐츠로 조성됐다.
또한,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국립산림생태관리센터, 솔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