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기원, 우량 맥주보리 원종 5.2톤 공급

  • 2025.10.17 11:59
  • 8시간전
  • 제주환경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최근 농협경제지주 제주지역본부에 고품질 맥주보리 원종 5.2톤을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맥주의 주원료인 맥아(麥芽)는 맥주보리 원맥에서 얻어지며, 고품질 원맥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종자 내 단백질 함량이 낮아야 한다.

제주지역은 화산회토의 높은 투수성으로 단백질 축적이 억제되는 토양 특성을 지녀, 맥아용 보리 생산에 매우 유리한 환경을 갖고 있다.

2024년 기준 제주지역의 맥주보리 재배면적은 1,701ha, 생산량은 3,998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29.3%를 차지하고 있다. 월동채소 재배면적 조절과 가격 안정화에 기여하는 완충작물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맥주보리는 ‘종자산업법’에 따라 기본종 → 원원종 → 원종 → 보급종 단계로 생산되며,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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