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사랑으로 읽는 세계사"(에드워드 브룩 히칭 지음·신솔잎 옮김·현대지성 펴냄·328쪽)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류 역사 속 사랑, 성, 결혼 관련 50개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룬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도 "심장이 터져 죽을 것만 같다"는 사랑 노래가 있었지만 바빌로니아와 아시리아에서도 결혼은 "기본적으로 사회질서를 공고히 하고 출산을 보장하는 경제적 합의"였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고대 그리스의 남성 동성 연인들과 그들이 여성과 꾸린 별도의 가정도 사랑과 결혼은 별개라는 시각을 반영한다.
책은 제시된 에피소드들에 따르면 상사병의 존재가 인정될 정도로 절절한 사랑이 존재하고 혼외자의 존재로 사랑과 성이 뗄 수 없는 관계였음이 증명되는데도 사랑과 결혼이 왜 현대에 들어서야 일반적으로 결합되게 됐는지에 대한 역사적 배경 설명 등 현대 독자들이 가질 수 있는 의문을 풀어주진 않는다.
하지만 사랑의 상징인 하트(♥)의 기원,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 '키스'에 그려진 것이 정말 사랑인지, "신곡"을 쓴 단테 등 역사 속 유명인의 사랑, 연인들이 주고 받은 특이한 정표, 중세 여성 억압의 상징으로 여겨진 정조대의 실체 등 사랑과 관련된 호기심 어린 질문들을 누구나 읽기 쉽게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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