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당도서관 주관으로 열린 ‘전도민 독서마라톤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꿈드림 아카데미가 올해에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꿈드림 아카데미는 매년 우당도서관의 독서마라톤대회에 학생들을 참여시켜 왔다. 올해는 논술수업을 듣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여시켰고 그 결과 16명이 완주를 했다.
특히 초등부 2명(한라초6 고서영, 삼성초6 김지윤)과 중등부 1명(탐라중2 정지인)이 우수완주자로 선정돼 제주시장 상장을 받았다.
꿈드림 아카데미 김경애 원장은 "독서는 단순히 책 읽는 양을 늘리는 것을 넘어, 학생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끝까지 마치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완주한 한 초등학생은 "처음에는 10쪽 읽는 것도 버거웠는데, 대회 종료까지 꾸준히 읽고 나니 내가 해낼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