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의회는 정영섭 부의장(화개·악양·적량면)이 지난 11월 7일 열린 제344회 임시회에서 하동의 역사와 문화유산이 타 지역의 유산처럼 왜곡되고 있어 하동의 정통성과 정신문화를 바로 세우기 위한 군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정 부의장은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하동의 역사와 문화유산이 근거없는 주장과 연구로 왜곡된 사례를 소개했다.
정 부의장은 이러한 근거없는 주장과 왜곡은 단순한 학문적 해석의 문제가 아니라 하동의 역사적 정통성과 군민의 자긍심을 흔드는 중대한 문제임을 강조하며, ▲문헌조사, 현장고증, 학술세미나 등을 통해 왜곡된 내용을 바로잡고 하동의 정통성을 명확히 규정하기 위한 '하동 역사문화 검증 및 기록화 사업' 추진 ▲지역학자, 문화인, 종교인, 주민대표 등이 참여하여 하동의 역사와 문화가 올바르게 계승되도록 체계적 대응을 하기 위한 '하동역사바로세우기 추진위원회' 구성 ▲유적지 정비와 안내 및 홍보체계를 강화하고 문화원을 중심으로 '역사 문화 강좌' 및 '유적답사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정 부의장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역사는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현재의 뿌리이자 미래의 자산임을 인식하고 하동의 역사와 문화가 외부의 왜곡에 흔들리지 않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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