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문학회 회원들의 좌충우돌 가을 운동회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모으면 장땡! 가을 문학회’ 레이스로 꾸며져 화투 중 단풍 카드 2개를 모아 장땡을 만들어야만 했다. 카드 교환 순서를 걸고 미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알록달록 물든 가을 꽃밭과는 대조되는 이들의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 공룡부터 닭, 말 등 온갖 동물 코스튬이 바로 그것인데 족구와 테니스를 결합한 공놀이를 하기엔 빵빵하게 부푼 하체에 시야를 가리는 머리까지, 멤버들은 그야말로 온몸에 페널티를 안은 격이었다. 부푼 옷만큼이나 빵빵한 재미를 선사할 멤버들의 모습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 함께 실력이 하향 평준화된 가운데,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준 이는 바로 가수 선미였다. ‘헬스 여신’으로 불리는 만큼 평소 다져진 체력으로 쉴 새 없는 직진 공격에 팀 대표 공격수로 인정받는가 하면, 같은 팀인 김종국까지 제치며 신흥 에이스로 등극했다. 이에 지지 않고 배우 김병철이 맞섰다. ‘작곡가st’ 파마머리를 휘날리며 ‘네트 위의 마에스트로’로 등극, 잔디밭을 진두지휘했다는 후문이다.
잡기에 능한 ‘런닝맨’ 멤버들이 주춤한 사이, 용호상박의 기세로 팀을 이끄는 게스트들의 맹활약에 과연 이들 중 팀을 승리로 이끈 주인공은 누구일지, 단풍을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모으면 장땡! 가을 문학회’ 레이스는 9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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