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문화원(원장 강태진)은 지난 14일 소속 회원 100여명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독립운동과 광복의 역사가 진하게 배어있는 항구도시 부산의 알짜 문화유적지를 탐방했다.
회원들이 제일 먼저 찾은 부산광복기념관은 항일투쟁의 역사와 3·1운동의 귀중한 자료를 보전하고 있는 곳으로 1876년 부산항 개항부터 8·15 광복에 이르기까지의 많은 독립운동 자료가 전시되어 있으며, 안중근 의사 공판 속기록 번역서와 의병장 전성범이 사용하던 장총 등의 유물이 보관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어 4·19 혁명과 부마민주항쟁 및 6월 민주항쟁으로 이어져 온 부산시민의 민주희생 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민주공원과 해방이후 부마민주항쟁, 5·18 민주화운동 등의 역사와 관련된 모든 사료가 수집, 정리, 보존되어 있어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도 들여다 볼 수 있는 민주항쟁기념관을 차례로 찾아 민주주의를 위해 살아왔던 항쟁의 숨소리까지 깊이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이어 옛부터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태종대유원지를 찾아 해송을 비롯한 120여종의 수목이 울창하게 우거지고, 해안에는 깎아 세운 듯한 절벽과 기암괴석, 그리고 탁 트인 대한해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고,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정된 곳에서 심신의 안정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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