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경제를 살릴 해법을 관광에서 찾기 위한 지역 차원의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된다. 창원미래100년관광포럼이 주최하고 마산어시장상인회와 마산수산업협동조합이 함께하는 ‘마산 살리기 희망포럼’이 19일 오후 2시,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마산이 보유한 다양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사계절 내내 운영 가능한 체류형 유료관광 랜드마크 조성 전략을 다루는 지역 최초의 종합 공론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럼 주최 측은 마산이 가진 잠재력이 크지만 이를 실제 관광 수익으로 연결하는 구조가 미흡하다고 지적한다. 마산에는 로봇랜드, 해양드라마세트장, 저도 연륙교, 돝섬 해상유원지, 임항선 그린웨이, 어시장·통술거리·아구찜거리 등 타 도시가 부러워할 만큼 다양한 관광자원이 존재한다. 그러나 관광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