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모바일고지를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상자는 2019년 주민등록이 말소된 50대 장년층으로 가족과 단절된 채 안정적인 주거 없이 생활하며 생계와 일자리 모두 어려운 신용위기 상태에 있었다.
그러나 지난 9월, 거주불명자를 위해 복지정보를 안내하는 모바일고지 한 통의 문자가 대상자의 삶을 크게 변화시키는 계기가 됐다.
문자 안내를 받은 대상자가 최종 주소지인 외도동주민센터에 도움을 요청하자 주민센터는 주거 안정이 시급함을 인지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이어 주민등록 말소를 회복하고 사회보장급여 신청과 취업을 위한 자활 사업 연계 등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도 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