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에 K-12 우포 에코·기후 보딩스쿨 추진”

  • 2025.11.20 17:38
  • 4시간전
  • 경남도민신문

경남교육이 ‘배움과 성장의 길’을 다시 찾기 위한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다. 경남교육청은 20일 “배움과 성장, 이야기가 있는 경남교육”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지역 소멸과 학생 수 급감에 대응한 미래교육 모델을 발표했다.

교육청은 학교를 “아이들이 꿈을 꾸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삶의 항구”라고 규정하면서도, 농어촌 지역의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고 진단했다. 특히 경남 창녕군은 초등 신입생이 300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데다 면(面) 단위 학교 상당수가 최소 학급 유지조차 어려워 통폐합 압력에 놓여 있다. 대구와의 지리적 근접성으로 인해 중·고등학교 단계에서 학생들이 대구로 빠져나가는 ‘교육 유출’ 현상도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금의 방식으로는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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