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전북 vs 추락 울산 ‘뒤바뀐 운명’

  • 2025.12.10 00:00
  • 2일전
  • 경상일보

프로축구 2025시즌 K리그1의 두 거함 전북 현대와 울산 HD의 운명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PO)로 내몰리며 ‘난파선’으로 전락한 전북은 ‘절대 1강’의 위용을 회복하며 4시즌 만이자 통산 1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덜랜드 사령탑 출신의 거스 포옛 감독을 선임한 게 ‘신의 한 수’였다.

워낙 전북이 처한 상황이 안 좋았기에 포옛 감독이 지난해 12월 부임하며 내세운 목표는 ‘우승’이 아닌 ‘순위를 드라마틱하게 끌어올리는 것’에 불과했다.

2024시즌과 비교해 선수단에 큰 변화가 없었기에 곧바로 우승을 달성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이는 게 사실이었다.

개막전 승리 뒤 4경기(2무 2패) 연속 무승에 그치며 11위로 내려앉았을 때만 해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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