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주은. 창원 북면 감계중학교에 재학 중인 가수 이주은에게 토요일은 특별한 날이다. 또래 친구들이 휴식을 즐길 시간, 이주은은 설레는 마음으로 엄마의 손을 잡고 서울로 향한다.
목적지는 마마엔터테인먼트, 그리고 그곳에서 기다리는 조성환 대표의 노래 지도다. 그 길에는 가수의 꿈과, 엄마를 향한 고마움, 그리고 한 소녀의 성장이 함께 담겨 있다.
이주은의 하루는 늘 바쁘게 흘러간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 학원과 개인 연습을 이어가며, 악기 수업도 병행한다. 여기에 각종 공연과 행사 일정까지 더해지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다.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쉽지 않은 일정이지만 이주은은 한 번도 무대를 포기한 적이 없다. 노래가 좋고, 무대가 좋기 때문이다.
올 한 해 동안 이주은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