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부 60편으로 구성된 시집에는 '단감묘지', '문헌서원', '고인돌', '돌이 된 기억', '친구를 맺는 일' 등 시대가 외면해 온 약자들의 삶과 상처에 대해 시인의 진심 어린 관심과 공감을 담은 시들을 담았다.
김석준 시인(문학평론가)은 해설에서 "정선호 시인의 시집 '만날고개에서 만나요'를 통해 철저하게 자기 검열을 하는 것은 물론, 그 모든 서사적 징후를 서정적 사랑의 문양으로 고양 시키면서, 이 세계 공간 전체를 사람이 살만한 세상이 되기를 열망하고 있다.
때론 '죽음에 대한 생각'(단감묘지)를 상생의 여울로 승화시키면서, 때론 '저승과의 거리'(친구를 맺는 일) 어디 즈음에 매개된 슬픔의 서사를 따스한 사랑의 서사로 포월하면서, 시인은 이 세계 전체가 진실의 참된 공간이 되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평했다.
충남 서천 출신인 정선호 시인은 2001년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공대 학부과정과 국문과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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