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생활의 달인’에서는 불맛 짜장 떡볶이, 대한민국 최고의 만두, 부산 비닐봉지 공장, 무 탕종 소금빵, 애견 유치원 선생님 등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자랑하는 달인들이 소개된다.
연예계 대표 미식가 성시경이 추천하며 이태원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ㅂ’집을 찾아간다. 이곳의 주역은 기존의 상식을 뒤엎는 ‘짜장 떡볶이’다. 진한 짜장 소스가 떡에 꾸덕하게 배어든 비주얼은 물론, 짭짤하고 달콤한 맛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매콤한 풍미의 김치볶음밥과 신선한 바지락 찜까지 가세해 풍성한 식탁을 완성한다.
달인의 요리에는 특별한 사연이 담겨 있다. 어린 시절 벨기에와 미국에서 생활하다 한국으로 돌아온 달인은 서툰 한국말 때문에 떡볶이 한 컵도 사 먹지 못했던 기억을 품고 있다. 그 결핍을 열정으로 승화시켜 16년째 불 앞을 지키고 있는 달인만의 개성 넘치는 레시피를 확인한다.
전국 만두 맛집을 섭렵한 김지성 만두 덕후의 제보를 따라 전남 목포로 향한다. 첫 번째 목적지인 ‘ㅅ’집은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 잡고 있음에도 새벽부터 오픈런이 이어지는 곳이다. 투박하고 쭈글쭈글한 외형과 달리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반전을 선사하는 고기만두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어 또 다른 만두 성지 ‘ㅌ’집을 방문한다. 당면과 양파, 부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만두를 간장에 찍어 한입에 즐기는 이곳만의 매력을 파헤친다. 매일 새벽을 깨우며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두 만둣집의 비결과 목포 만두가 ‘아는 사람만 아는 맛’으로 불린 이유를 공개한다.
아버지를 이어 2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서보연 달인의 공장을 찾는다. 이곳의 핵심은 달인만의 철저한 검수 기술이다. 기계가 재단한 비닐에 공기를 불어넣고 팔로 꾹 누르며, 손끝으로 비벼 미세한 구멍까지 잡아내는 달인의 솜씨는 독보적이다.
달인의 하루는 오전 4시 전통시장에서 시작된다. 아버지의 거래처에 안주하지 않고 직접 발로 뛰며 영업에 나서는 성실함이 오늘날의 공장을 만들었다. 비닐봉지계의 한 획을 긋겠다는 달인의 뜨거운 집념과 완벽한 검수 과정을 엿본다.
날카로운 칼날로 무 껍질을 순식간에 벗겨내는 의문의 주방. 놀랍게도 이 무의 목적지는 국이나 조림이 아닌 ‘빵 반죽’이다. 31년 경력의 정성원 명장은 반죽 일부를 끓여 만드는 ‘탕종법’에 무를 활용한다.
미역, 한약재 등 수많은 재료를 실험한 끝에 찾아낸 ‘무’는 빵의 풍미를 깊게 하고 쫀득한 식감을 극대화한다. 고등학생 때부터 시작해 오직 빵만을 위해 달려온 명장의 철학과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특별한 레시피를 소개한다.
지난 방송에서 화제를 모았던 서용석 달인이 2탄으로 돌아온다. 이번 방송에서는 강아지들 사이의 질서를 잡기 위한 ‘반장 선거’ 현장이 공개된다. 모범적인 반장을 다른 강아지들이 따라 하게 만드는 달인만의 고도의 심리 교육법이다.
또한 외부인이나 다른 개를 보고 짖는 강아지들을 위한 시청각 교육과 단계별 맞춤 훈련 과정도 상세히 다룬다. 훈련사 시절부터 단련해온 강렬한 ‘눈빛’ 하나로 문제견들을 순식간에 차분하게 만드는 달인의 놀라운 교감 능력과 그 뒷이야기를 만나본다.
“불맛 짜장 떡볶이 달인, 대한민국 최고의 만두, 부산 비닐봉지 공장 달인, 무 탕종 소금빵 달인, 애견 유치원 선생님 달인”은 2월 2일 월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