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재현된 '도가니' 악몽

  • 2026.03.01 08:00
  • 2시간전
  •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재현된 '도가니' 악몽

인천 강화군의 한적한 농촌 마을에 자리 잡은 장애인복지시설 ‘색동원’. 겉으로는 중증장애인들의 따뜻한 보금자리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외부와 차단된 채 오랜 기간 성폭행 등 성적 학대가 자행된 지옥이었다.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은 이곳 원장이자 이사장인 김 모 씨. 스트레이트가 단독 입수한 피해 여성들의 면담보고서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보고서에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피해자들이 몸짓으로 고통스러운 기억을 떠올리며 피해 사실을 매우 구체적으로 진술했고, 범행 장소와 시간대, 범행에 쓰여진 도구 등이 일치했다. 특히, 성폭력 피해 여성도 경찰이 특정한 3명을 넘어 20명에 달했고 이들의 진술 내용도 공통적이었다. 용기를 내 스트레이트 카메라 앞에 선 피해 여성은 악몽과도 같았던 그 날의 기억들을 자세히 이야기했다.

올 10월이면 78년 만에 검찰청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그리고 수사와 기소의 완전한 분리를 위한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 출범을 앞두고 검찰 보완수사권 존치 여부가 검찰개혁의 마지막 변수로 떠올랐다. 스트레이트는 여당의 검찰개혁 법안 처리가 임박하자 검찰이 반대 여론전을 주도하거나 이에 편승하는 언론보도가 잇따르는 현상을 분석하고, 검찰이 내세운 보완수사권 존치 논거의 타당성을 살펴봤다. 또한, 검찰의 보완수사권 존치 요구에 숨겨진 의도는 없는지도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살펴봤다. 아울러 민주당이 2월 임시국회 처리를 예고한 사법개혁 3법 (법왜곡죄, 재판소원, 대법관 증원)에 대해 사법부가 국민 피해를 거론하며 공개 반발에 나선 배경과 사법개혁 3법을 둘러싼 논란의 실체도 함께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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