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불법계엄 당시 국회 담장을 넘었던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는 탄핵심판 인용 결정문을 낭독했던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MBC 을 통해 나란히 시청자를 찾는다. 이들은 이번 주 국회 표결이 예상되는 '단계적 개헌안'의 쟁점을 짚고 권력구조 개편 등 '전면적 개헌'을 위한 우리 사회의 과제를 모색해 볼 예정이다.
헌법 전문에 부마항쟁과 5·18 정신을 담고 계엄에 대한 국회 통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이번 개헌안은 국민의힘을 제외한 여야 6당 187명 명의로 국회에 제출됐다. 우원식 의장과 6개 정당들은 이 개헌안이 '87년 체제' 변화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하지만 여야 합의를 이뤄내지 못해 국회 문턱을 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선거를 앞둔 졸속 개헌"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개헌 국민투표를 함께 실시하기 위한 국회 처리 시한은 오는 10일이다. 1987년 93% 넘는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된 9차 개헌 이후 우리는 또 한 번의 개헌을 이뤄낼 수 있을까. 우원식 국회의장과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출연하는 은 “39년 만의 개헌 추진‥'헌법의 미래'”를 주제로 5월 5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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