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목)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연출: 정다히, 남유정, 장효종, 김유진 / 이하 ‘홈즈’)에서는 '한 지붕 영역 전쟁'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한 집에서 어떻게 공간을 나눠 쓸까?’를 주제로, 같은 집에서도 각자의 생활 공간을 존중하며 살아가는 다양한 주거 형태를 살펴보는 임장으로 꾸며졌다. 이번 임장에는 최근 비보티비 콘텐츠 ‘연기의 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임형준과 연애 콘텐츠로 화제를 모은 김지유가 출격, MC 장동민과 함께 각자의 영역을 지키며 살아가는 다양한 집들을 둘러봤다.
첫 번째 임장지는 서초구 신원동에 위치한 2022년 준공 단독주택 매물이었다. 높은 층고의 거실과 청계산 전망이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부부가 층별로 생활 공간을 완전히 분리해 사용하고 있는 독특한 구조가 눈길을 끌었다. 아내와 아이들이 사용하는 2층은 화이트 톤 인테리어로 꾸며져 깔끔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반면 1층은 남편의 취향이 반영된 블랙 톤 인테리어로 꾸며져 2층과는 상반된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별도의 현관문까지 마련돼 있어 마치 또 하나의 집을 연상케 했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1985년 준공된 고양시 덕양구의 한 주택이었다. 부부와 두 아이가 함께 생활하는 4인 가족의 집이지만, 집 안 곳곳은 아빠의 취향으로 채워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빈티지 피규어와 골동품이 가득한 것은 물론, 침실과 지하실까지 아빠의 취미와 수집품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다. 특히 집주인은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음에도 소장품들과 함께하기 위해 입주를 포기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집 전체가 내 캔버스”라고 말하며 자신만의 취향으로 완성한 공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세 번째 임장지는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6살 쌍둥이 형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였다. 자연 친화적 인테리어와 세심한 설계가 돋보였으며, 데칼코마니를 연상시키는 아이들 방과 클라이밍 벽을 갖춘 놀이방이 눈길을 끌었다. 감각적인 조명과 소품, 식물들로 꾸며진 거실은 6살 쌍둥이 형제가 살고 있다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다른 공간의 주인공은 9년째 함께 살고 있는 룸메이트였다. 두 사람은 복층 구조의 집에서 아래층과 위층을 각자의 생활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또한 월세와 관리비를 비롯한 주거 비용은 물론 생활비까지 반반씩 부담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현재 거주 중인 집은 보증금 5,000만 원에 월세 240만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지막 임장지는 강동구 명일동의 2년 차 신혼부부 집이었다. 재건축이 추진 중인 아파트로, 별도로 꾸민 위스키 방에는 아내의 위스키 컬렉션과 19세기 영국 빈티지 가구로 꾸민 홈바가 자리하고 있었다. 아내는 “위스키 방 안에 있는 술은 모두 제 것”이라고 밝혔으며, 남편 역시 자신의 방에 다양한 술을 보관하고 있었다. 각자의 술장과 취향을 존중하며 공간을 나눠 사용하고 있었지만, 퇴근 후에는 위스키 방에 함께 모여 술을 즐기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다음 주 MBC ‘구해줘! 홈즈’는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