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목)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연출:정다히,김문섭,김진경,김완철)에서는 1세대 아파트 특집의 3탄으로 용산구 이촌동을 임장했다.
이날 방송은 지난 1세대 아파트 특집으로 방송된 대치동과 압구정동 그리고 송파구 아파트 탐방에 이어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 임장으로 꾸며졌다. 복팀에서는 가수 육중완이 대표로 출격했으며, 덕팀에서는 이촌동 찐 토박이 가수 딘딘과 양세찬이 대표로 출격했다.
이촌동은 원조 부촌지역으로 남쪽으로는 한강, 북쪽으로는 남산이 위치하고 있어 배산임수 지형을 자랑했다. 현재는 이촌로를 중심으로 오른쪽은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며, 강변 쪽으로는 재건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번 임장은 이촌동 토박이 딘딘을 주축으로 육중완, 양세찬이 함께 했다. 특히, 딘딘은 풍부한 지역 정보와 이촌동에 거주했던 연예인들의 라이프 스토리 그리고 이촌동이 언급된 다양한 노래들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 사람이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재건축 추진 아파트로 1971년 지어진 국내 최초 고급 맨션이었다. 1970년대 중앙난방 시스템이 최초로 도입된 곳으로, 모델하우스도 최초로 시도된 곳이었다. 아파트 내부는 부분 리모델링을 마친 상태였으며, 널찍한 거실과 빈티지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리모델링이 추진 중인 아파트를 임장했다. 1967년 준공된 아파트로 일명 ‘공무원 아파트’로 불렸으며, 1998년 현재 아파트로 재건축이 되었다. 올 리모델링을 마친 내부는 세련되고 모던한 인테리어를 자랑했으며, 주방 창문 너머로 용산공원과 남산이 보이는 탁 트인 용산 뷰를 자랑했다. 또, 채광 좋고 널찍한 방이 4개나 있었다.
세 번째로 임장한 곳 역시 리모델링 추진 중인 아파트로 이곳 역시 과거 공무원 아파트로 사용됐으며, 구조는 앞서 본 공무원 아파트와 같은 구조를 띄고 있었다. 부분 리모델링이 완료된 곳으로 널찍한 거실과 쭉 뻗은 발코니는 주택 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마지막으로 재건축이 완료된 한강 뷰 아파트를 임장했 다.
2001년 재건축된 아파트로 기존의 290세대에서 세대수를 늘리지 않는 309세대로 재건축을 마쳤다고 소개했다. 무엇보다 건물 가운데가 뻥 뚫린 이유가 인근아파트의 조망권을 해치지 않기 위해서라는 것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파트 내부는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했으며, 거실 창문으로 한강 뷰와 63빌딩을 감상할 수 있었다.
그밖에, 세 사람은 이촌동 맛프라 점검에도 나섰다. 딘딘은 어릴 적부터 자주 다니던 명물 떡볶이집을 소개, 동부이촌동식 떡볶이 먹는 법까지 선보였다.
다음 주 MBC ‘구해줘! 홈즈’는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