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 가지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다면 '좋은 일자리'라고 했다. 보통 우리는 좋은 일자리냐, 나쁜 일자리냐를 구분하지 않고 '일자리가 많다', 아니면 '일자리가 부족하다'고 한다. 그렇기에 저자는 "왜 일자리는 부족한가"가 아니라, "왜 좋은 일자리는 부족한가"로 질문은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시장 논리만으로는 이런 의문에 답을 제시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특히 시장의 논리로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플랫폼노동 등 다양한 노동 형태가 확산하는 지금의 구조 속에서는 더욱 그렇다. 저자가 제시한 세 가지 조건인 '목소리', '존중', '소득'을 충족하지 않기 때문이다. 저자는 "20세기 이후 기술 변화가 일자리의 총량을 줄이지는 않았다"면서도 "중간 일자리는 없어지고 일자리는 '나쁜 일자리'와 '좋은 일자리'로 양극화 되었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나쁜 일자리를 줄이고 좋은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이제라도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나쁜 일자리를 줄이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여적 정의의 재구성, 산업정책, 기술정책, 서회서비스에 대한 공공투자, 나쁜 일자리를 줄이는 규제 정책, 교육훈련 투자 등.
#일자리 #부족 #나쁜 #줄이 #저자 #그렇 #없어지 #질문 #시장 #기업 #가지 #일자리' #이제라 #플랫폼 #노동이나 #수요 #인간이 #충족 #구분 #줄었다며 #문제 #양극화 #부족하 #남아돌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