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여성 ADHD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동시에 그 안의 가능성을 주목한다. 저자는 '여성스럽지 못한' 행동으로 간주돼 성인 여성과 여아는 ADHD 증상을 수치스러워하지만, 성인 남성과 남아는 똑같은 증상이 나타나도 그만큼 수치심을 느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공인 'ADHD 코치'인 저자 역시 아들이 ADHD 진단을 받은 뒤 관련 공부를 시작했고, 이후 자신에게서 똑같은 증상을 발견했다. 저자는 ADHD를 가능성의 영역으로 재정의하고, 편견을 깨 이와 함께 살아가는 데 필요한 전략을 제시한다. 창의성과 강한 몰입, 추동력과 공감 능력, 정의감과 직관 등 저자가 주목한 ADHD 뇌의 특성을 읽어가면, 기존의 정해진 방식과 틀에서 벗어나 다른 가능성을 발현하는 "초능력"을 마주한다. 저자는 ADHD 여성들이 자신을 짓누른 거대한 압도감을 이겨내고, 일을 잘 끝낸 뒤 긍정적인 감정을 형성하기로 결심했을 때, "자신의 정체성과 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변화했음을 깨닫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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