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입법, 권력 감시, 정책 검증이라는 본연의 역할 대신 자극적인 숏폼 영상 제작을 위한 '촬영장'처럼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여의도를 파고든 '쇼츠 정치'의 현주소를 집중 조명한다. 스트레이트는 전문가들과 함께 올해 국정감사 기간 조회수 상위 50개 쇼츠를 전수 분석했다. 국회의원들의 쇼츠 게시량은 4년 만에 7배 넘게 폭증했고, 의원실 보좌진들은 입법과 정책이라는 본래 업무 대신 영상 기획과 '조회수 품앗이'로 내몰리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기관장의 3분의 1이 질문 한 번 못 받고 돌아갈 만큼 국감이 부실화된 사이, 주권자인 국민은 과연 이 같은 '쇼츠 정치'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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