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구좌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의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을 위해 ‘구좌농공단지 공업용수관로 정비사업’에 총 25억 5,000만 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일원 지하수관정에서 구좌농공단지까지 이어지는 4.83㎞(D150mm) 구간의 용수관로를 교체하는 것이다. 올해 20억 1,000만 원을 확보해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1989년 조성된 구좌농공단지는 35년간 안정적으로 공업용수를 공급해왔으나, 최근 공업용수 관로 노후화로 인한 잦은 누수 사고 및 파손으로 부분 복구 공사에 따른 예산 투자와 인력 낭비를 초래하고 입주기업들의 기업활동에 제약이 발생했다.
제주도의 공업용수 공급 실태조사 결과, 관로 노후화로 인해 매년 지하수관정 용수 허가량(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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