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사량도옥녀봉등반축제위원회(이하 축제위원회)는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은 점을 애도하며 '제19회 사량도 옥녀봉 전국등반 축제'를 오는 5일 축소 진행한다고 밝혔다.
축제위원회는 희생자들을 기리는 뜻을 담아 기존 예정되어 있던 4월 4일 전야제, 불꽃놀이, 축하공연 등 취소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량도옥녀봉전국등반축제위원회 김평식 위원장은"이번 축제가 자연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모두가 조심스럽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축제를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형수 사량면장은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자들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산불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안전한 산행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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