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최용석)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주관 전승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후원으로 진행된다. 오랜 인연으로 이어져 온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 윤진철 명창과 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 보유자 박시양 명고, 그리고 차세대 소리꾼들이 함께 꾸미는 다채로운 소리판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윤진철 명창은 11세에 김흥남 명창을 만나 판소리에 입문한 뒤, 김소희·정권진 등 명창 문하에서 소리를 연마해 왔다. 정권진 명창에게서 배운 보성소리 로 2020년 최연소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예능보유자로 인정받았다. 그는 국악방송에 출연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으며, 지속적인 후학 양성에도 앞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