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단 안다미로(Andamiro Art Company)가 17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박물관문화향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작품 ‘문(Moon & Gate)’을 공연하여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2014년 서울에서 창단된 안다미로는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 담긴’이라는 순우리말에서 유래한 이름처럼, 풍성하고 몰입도 높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현대무용을 선보이는 대표적인 무용단체다.
이번 공연에서는 달 어딘가에 숨겨진 전설적인 ‘문’을 찾아 떠나는 탐험대의 여정을 그린 작품 ‘Moon & Gate’가 무대에 올랐다.
공연은 소원을 이뤄주고 기적을 베푸는 신비로운 문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는 탐험대의 모험을 현대무용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신비롭고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무용수들의 역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