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치매 가족 교육프로그램'기억의 서랍: 다시 이어지는 순간들'

  • 2025.05.19 13:42
  • 6시간전
  • 제주환경일보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동우)은 치매 가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기억의 서랍: 다시 이어지는 순간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고령화 시대에 박물관이 삶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기억을 잇는 문화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장하고자 기획됐다.

교육 내용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회상, 감각 자극, 예술 표현 활동을 결합하여 치매 가족의 기억을 환기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둔다. 6월 한 달간 제주시치매안심센터와 시범운영 한 후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문화유산이 치유와 공감의 매개가 되어 삶의 기억을 다시 이어보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했다.

  • 출처 : 제주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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