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골 때리는 그녀들] 골때녀판 다윗과 골리앗! 민첩한 기술력 ‘FC 발라드림’ VS 압도적 피지컬 ‘FC구척장신’!

  • 2025.05.20 18:01
  • 7시간전
  • SBS
축구복을 입은 채 뛰는 이현이 등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점점 더 뜨거워지는 G리그 B그룹의 다섯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른바 ‘골때녀판 다윗과 골리앗’으로 불리는 ‘FC 발라드림’과 ‘FC구척장신’의 경기가 펼쳐진다. ‘최단신’ 팀이자 ‘골때녀’에서 민첩한 기술력으로 손꼽히는 ‘발라드림’과, 이와 반대로 ‘최장신’ 팀으로서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는 ‘구척장신’이 선보일 ‘극과 극’ 매치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과연 ‘구척장신’은 ‘발라드림’의 테크닉을 무력화하고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FC구척장신’은 ‘FC 발라드림’을 상대로 2전 2패를 기록하며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남다르다. ‘구척장신’은 제1회 컵대회 결승전 및 제5회 챌린지리그 다이렉트 승격 결정전과 같이 팀의 운명을 결정짓는 경기마다 ‘발라드림’에 패했는데. 이 ‘발라드림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한 ‘구척장신’은 평소보다 더 전의를 불태우며 팀 훈련에 힘쓰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번 경기에서 ‘구척장신’이 무승 굴욕을 끊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FC구척장신’의 이영표 감독은 ‘FC 발라드림’을 “자유롭게 놔 주지 않으면 상당히 고전하는 팀”이라 칭하며, 피지컬 우위를 활용한 몸싸움으로 상대를 장악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이영표 감독은 "서기에게 볼이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 강조하며 강한 맨마킹을 지시했는데. 이에 허경희는 “오늘 경기는 좀 다르지 않을까, 아마 세게 밀어붙일 것”이라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거인 군단 ‘구척장신’이 내건 역대급 스크린 플레이가 어떤 효과를 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세트피스 거장’ 이영표 감독의 전술도 눈여겨볼 포인트다. 앞선 경기에서 세트피스로만 3득점을 올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던 그가 이번에도 다양한 세트피스 전술을 예고해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바주카포’ 김진경의 강력한 킥과 최장신 팀의 강점인 높이를 앞세워 ‘구척장신’이 또다시 세트피스의 위력을 발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FC 발라드림’을 상대로 ‘무승 굴욕’을 깨기 위한 ‘FC구척장신’의 총력전은 21일 수요일 밤 9시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끝)

  • 출처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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