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진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간 건축물의 내진성능 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지진옥외대피소와 지진가속도 계측기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도는 민간 소유 건축물을 대상으로 내진성능평가와 인증심사에 소요되는 비용의 90%, 최대 2,7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병원,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 소유주는 오는 6월 13일까지 제주도청 자연재난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인증 소요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https://www.je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진안전시설물 인증을 받